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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사회에서 무릎 관절염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치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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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초고령 사회, 무릎 관절염 환자들에게 '인공관절 수술'은 피하고 싶은 최후의 수단이다. 하지만 망가진 모든 무릎을 당장 인공관절로 바꿔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통증의 원인을 찾고, 닳은 연골을 최대한 보존하여 자기 관절을 살리는 치료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고 무조건 참고 버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관절 손상은 더욱 악화되고, 선택의 폭은 오히려 좁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평소 운동도 꾸준히 하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 없이 지내왔던 71세 남성 A씨.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무릎에 조금씩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통증은 점점 잦아졌고, 결국 병원을 찾았다. 진단명은 '퇴행성 관절염 3기'로 그는 인공관절 수술을 권유받았다.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모두 인공관절 수술을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수술이 빠른 해결책처럼 보일지 몰라도 무릎 통증의 정도, 연골 손상 범위, 그리고 환자의 나이와 전신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계단을 주로 이용하던 53세 여성 B씨. 무릎에 이따금 시큰한 통증이 있었지만 방치하던 중, 가벼운 넘어짐이 뼈아픈 결과를 낳았다. 계단은 물론, 의자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버거운 상황. 진단 결과, 무릎 충격을 흡수해 주는 '반월 연골판'의 뿌리가 완전히 끊어져 있었다.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연골판 뿌리 파열은 50대 이상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뿌리가 끊어진 연골판은 완충 기능을 완전히 상실해 연골 마모를 급격히 가속화시킨다는 점이다. 이는 곧 조기 퇴행성 관절염으로 직행하는 원인이 된다.

B씨는 파열된 뿌리를 제자리에 꿰매는 봉합술과 연골 재생술을 동시에 진행했다.

수술은 이르고, 수술 통증이 두려운 환자들에게 남은 해법은 바로 주사 치료다.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은 후, 소위 '줄기세포' 주사 치료를 선택한 70세 여성 C씨. 몸에서 채취한 지방이나 골수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농축해 무릎관절에 주입하는 방식의 치료법이다.

하지만 '줄기세포'가 포함된 주사라고 해서 망가진 무릎이 새것처럼 되살아나는 것은 아니다.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오는 6일 오후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영되는 '명의-100세 보행 시대, 인공관절 없이 내 무릎을 재건한다' 편에서는 김성환 정형외과 전문의와 함께 인공관절 수술을 늦추거나 피하면서 내 무릎의 수명을 연장하는 다양한 맞춤형 치료 전략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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